언젠가 그런 얘기를 했던 적이 있던가?
간절히 원했던 적이 있던가?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항상 간절히 원했다고 생각했다.
따뜻함을, 따뜻하게 해 줄 사람을,
물론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는 전제가 있었었다.
그러나 눈물겹게도,
슬프고 슬프도록, 아쉽고 아쉽도록,
충동적일 순 있으나, 절대적이고 모든 것일 순 없다는...
잃고싶고, 버려지고 싶진 않으나...
나를 침범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던 과거와는 다른 것이며,
이제는 나를 다 잃어 버리는 것이고, 그것을 감수하는 오기? 음... 오기라기 보단 불안을 잠식시켜 줄 확인인 것임을~
그래서 당신만 너무 빛나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나를 빛나게 해준다는 것을 느낀다.
아 마음이 벅차는 따뜻함이란 이런 것이구나
절대 잃고 싶지 않아서 집착하고 질투하지만,
어떤 마음으론 잃지않기 위해선 모든 것을 ...
이해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든다.
물론, 그것은 내가 아니지만.
감사학고 무서운 것.
이제는 잃어버리면 나는 절대로 살 수 없을것이라는 생각. 살 수 없을 것이다. 마음은 따뜻한데, 나는 무서워만 진다.